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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비결

신안 천일염 20kg 보관방법 가격 소금종류 꽃소금 굵은 소금 맛소금 효능

보글뚝배기 2023. 6. 17. 01:07

연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원전) 오염수 방류시기 여파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천일염 가격과 품절대란이 심상치 않습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과 확인되지 않은 정보까지 겹쳐져 천일염 가격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천일염 품절과 가격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의 연관성 및 소금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겠습니다.

신안 천일염 20kg 보관방법 및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연관성

오래 두면 둘수록 좋은 것이 있다면 바로 천일염입니다. 천일염은 바람과 햇빛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가공되지 않은 자연에서 얻은 그대로의 거친 소금을 의미합니다. 천일염을 20kg 구매하면 많이 사는 게 아닌가 싶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간수가 빠지므로 3년 정도 흐르면 간수가 쏙 빠져서 더 맛있는 소금이 된답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준비할수록 좋은 게 천일염입니다. 그중에서도 신안에서 나는 천일염이 으뜸인 이유는 칼슘, 미네랄, 마그네슘 등의 함량이 가장 높은 천일염이기 때문이랍니다. 포장해서 온 비닐을 완전히 벗기고 소금 포대에서 보관해야 간수가 더 잘 빠집니다. 천일염을 직접 만지면 바닷가에서 느낀 습한 기운과 축축한 물 같은 끈적이는 게 묻는 게 그걸 간수라고 합니다.(쉽게 소금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수가 빨리 빠져야 더 맛있는 소금이 되기 때문에 절대 습한 곳에 소금을 보관하면 안 됩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건조한 곳에 보관을 해주시고 포대 아래에 나무토막이나 벽돌 등을 받쳐주면 간수가 더욱 잘 빠진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소식에 수산물 안전성과 천일염까지 걱정되는 마음에 주문이 급증하고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전국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전남 신안군 신안군수산업 현동조합에서 20kg 한포대가 2만 5천 원이던 2021년 산 천일염이 지난 8일부터 3만 원으로 껑충 올랐지만 이것도 품절된 상태입니다. 일본에서 곧 방류하겠다는 소식에 원전 오염수가 우리 바다로 흘러들어오면 바닷물을 증발시켜서 만들어지는 천일염 안전성에 불안감을 느껴 이 같은 가격상승과 품절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걱정이 되는 마음이 커서 부디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소금 종류(굵은소금 꽃소금 맛소금) 비교 및 설명

소금은 넓게 나뉘면 천일염과 정제염으로 분류가 됩니다.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까지 끌어와서 햇빛과 바람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가공하지 않은 소금을 말합니다.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이온수지막으로 좋지 않은 중금속과 불순물 등을 없애고 얻어낸 염화나트륨의 결정체입니다. 그래서 순도가 높답니다.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65%~80%를 전남 신안군에서 만들고 있으며 품질 또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편입니다.

* 굵은소금(천일염) : 국내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염도가 약 88%이며, 알칼리성입니다. 자연적인 방법인 바람과 햇빛으로 말려 만들어서 미네랄 함량이 월등히 많고 풍미가 아주 훌륭합니다. 하지만 수분과 간수(소금물)가 많아서 쓴맛이나 떫은맛이 날고 불순물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천일염은 각종 영양소가 많고 칼슘, 아연, 마그네슘, 철, 칼륨 등의 무기질과 수분이 높아서 채소와 생선을 절일 때와 김치를 담글 때 사용됩니다. 간장이나 된장을 만들 때도 주로 사용된답니다. 천일염으로 발효식품을 만들면 유해 성분이 사라지므로 더욱 맛도 건강에도 좋은 작용을 해줍니다. 보관은 눅눅해지지 않게 습기가 차지 않도록 상온에서 보관해 줍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구운 소금은 4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만들어진 소금이며, 볶은 소금은 400도 이하에서 만들어진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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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소금 : 결정의 모양이 눈꽃처럼 보인다고 해서 꽃소금이라 불리며 재제염이라고 합니다. 천일염보다는 하얗고 입자가 작으면서 요리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금입니다. 재제염은 천일염 등의 원료 소금을 해수, 정제수 등에 녹여서 불순물을 없애고 여과를 한 후에 침전시켜 가열해 주면 소금이 형성되는 데 이것을 재제염이라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다시 만든 소금이라는 뜻입니다. 꽃소금을 요리에 넣을 때 중간이나 마지막에 넣는 것이 좋으며 불순물이 적어서 조리에 딱 좋은 용도입니다. 천일염(80%)보다 꽃소금(88%)의 염분이 높아서 섭취량은 조절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 맛소금 : 정제염에 화학조미료를 가미해서 감칠맛을 극대화한 가공된 소금입니다. 요리 끝에 간을 맞추어주거나 맛을 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무침 또는 나물에 넣어서 만들면 감칠맛이 우수하여 자주 활용하게 된답니다.

소금의 효능

소금이 세상에 없다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은 멸종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의 몸속에서 소금이 해주는 역할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해주고 있답니다. 소금의 특성인 삼투압은 체내 영양성분의 이동을 도와서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이 원활하게 이동하게 해주는 일을 해 줍니다. 또한 소금은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일도 합니다. 우리 몸속 소화를 돕는 위액인 위염산을 만들어주어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게 해 줍니다.

1. 면역력 강화 : 우리 몸의 면역계의 항체 생산량을 늘려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면역력이 좋아집니다.

2. 독소 배출 : 소금의 필수 무기질 함량은 혈액의 PH를 조절해 주고, 신체를 알칼리화해 줘서 독소 및 산성 물질의 배출을 돕습니다.

3. 기관지 및 심혈관 건강 : 소염 및 진정 작용을 해주어 호흡기 자극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동맥경화증,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낮추어줍니다.

4. 근육통 완호 및 우울증 해소 : 근육기능에 좋은 무기질과 칼륨, 마그네슘이 들어있어 긴장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멜라토닌과 세로토닌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데 도움을 주며 천일염은 코르티솔 생성을 막아줘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좋습니다.

5. 소화 촉진과 숙면에 도움 : 염화물 함량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소화 과정을 천연 산 생성해 주는 데에 큰 도움을 줘서 소화를 촉진시켜 줍니다. 체내에 흡수되면 노폐물을 제거하고 영양소를 저장해 줘서 소화 효소와 박테리아 수치를 높여줍니다. 또한 멜라토닌 생성에 도움을 줘서 불면증에 좋습니다.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에 천일염을 섞어서 마셔주면 긴장이 완화되면서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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