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인이 사랑하는 맛! 얼큰하고 칼칼하면서 뼈째 뜯는 맛이 일품인 감자탕 레시피를 들고 나왔습니다. 음식에 진심인 남자, 류수영 님께서 든든하고 푸짐한 뼈다귀 감자탕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나오는 메뉴마다 인기몰이를 하는 류수영 님의 감자탕은 또 얼마나 맛이 좋을지 기대됩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당신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번주에 공개한 순대볶음 맛에 다들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단 15분 만에 만드는 순대볶음! 얼마나 맛이 좋은 지 꼭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목차
- 감자탕 재료 소개 및 손질
- 얼갈이 데치기와 등뼈 손질
- 감자탕 만드는 순서 보기
감자탕 재료 소개 및 손질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맛! 자주 먹는 메뉴와 좋아하는 메뉴 중에서도 단골로 선택되는 감자탕 메뉴입니다. 저 역시 칼칼한 국물맛과 국물이 그대로 밴 뼈다귀 뜯는 맛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제일 사랑하는 건 그 안에 들어간 얼갈이 우거지랍니다. 흰쌀밥에 얹어서 먹어도 맛있고, 다 먹고 밥을 국물에 볶아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류수영 님께서 자신 있게 선보인 감자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소개하겠습니다.
* 요리재료(1스푼=1 밥숟가락)
돼지등뼈 | 2kg |
얼갈이 | 1단 |
콩나물 | 300g |
대파 | 2대 |
감자 | 1~2개 |
깻잎 | 약간 |
물 | 1L |
감자탕에 들어가는 양념 : 고추장 가득 2스푼, 된장 가득 2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 생강 1스푼, 다진 마늘 3스푼, 들기름 반컵(90ml), 소금 3스푼, 국물 육수 한국자
감자탕용 돼지등뼈는 냉장이 좋으니, 냉동보다 냉장용으로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흐르는 물에 돼지등뼈를 깨끗하게 헹구고, 30분 정도 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주세요.
얼갈이 데치기와 등뼈 손질
감자탕에 들어간 재료 중에서도 단연 사랑받고 있는 얼갈이 우거지입니다. 얼갈이를 잘 데쳐야 맛도 국물도 좋아집니다. 돼지등뼈와 어울리는 재료로 김치를 넣는 것도 좋지만 얼갈이 우거지가 제일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얼갈이 데치는 법과 등뼈 손질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얼갈이 데치는 방법
1. 물, 소금 3스푼을 냄비에 넣고 끓여줍니다. 물양은 등뼈까지 나중에 데쳐낼 거니 충분하게 넉넉하게 넣어주셔야 좋습니다.
2. 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깨끗하게 세척한 얼갈이 1단을 그대로 넣어서 약 5분 정도 데쳐서 꺼내줍니다. 살짝 데쳐야 얼갈이에서 느껴지는 배추 풋내가 제거가 된답니다.
3. 얼갈이를 데쳤다면 잠시 그릇에 담아 놔두고, 단단한 줄기가 부드러워졌다면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꼭 짜줍니다. 살짝 데쳐서 꺼내두어도 잔열에 익기 때문에 충분합니다.
* 등뼈 손질
얼갈이를 데친 물은 절대 버리면 안 됩니다. 데친 물에 30분 동안 핏물을 뺀 등뼈를 넣어서 약 5분 정도 데쳐서 꺼낸 다음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됩니다.
감자탕 만드는 순서 보기
1kg에 3천 원 하는 돼지등뼈를 구매해서 이렇게 푸짐한 감자탕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요즘 고물가시대에 가능한 지 감탄만 나옵니다. 음식에도 진심이지만, 맛과 가격에도 진심인 류수영 님이 알려준 감자탕 레시피는 손님을 초대했을 때에도, 가족모임에서도, 술안주메뉴로도 단연 으뜸으로 인기 많은 메뉴일 것 같습니다.
감자탕 재료준비는 감자는 깨끗이 씻어준 뒤 껍질을 깎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대로 넣어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대파는 어슷 썰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1. 물 6리터와 찬물에 씻어준 등뼈를 큰 냄비에 넣어서 강한 불로 끓어줍니다. 잡내가 날 수 있으니 꼭 뚜껑을 닫지 말고 열어서 끓어주셔야 합니다.
2. 보글보글 물이 끓어오르면 뚜껑을 그때 닫아주고, 약 1시간 30분 동안 끓여서 등뼈육수를 만들어줍니다. 뽀얀 국물 육수가 나올 때까지 끓어줘야 하며, 2시간 이상은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등뼈 살이 으스러질 수 있습니다.
3. 고추장 가득 2스푼, 된장 가득 2스푼, 고춧가루 4스푼, 다진 마늘 3스푼, 다진 생강 1스푼, 등뼈육수 한 국자를 넣어서 골고루 잘 섞어서 감자탕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된장과 고추장 비율은 3:1 비율입니다.
4. 등뼈 육수를 만들었다면 냄비에서 등뼈는 따로 그릇에 꺼내주고, 물 1리터를 추가해서 넣어줍니다. 등뼈를 따로 건져주는 이유는 살코기가 으스러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건져주는 것입니다.
5. 등뼈 육수에 만든 양념장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따로 준비한 얼갈이를 먼저 넣어주고 그다음에 대파, 감자,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이때 양념장을 한꺼번에 넣지 말고 간을 보면서 추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7. 들기름 반컵(90ml)을 넣은 후, 뚜껑을 닫고 강한 불에 약 20분 정도 끓여주면 맛있는 감자탕이 완성됩니다.
따로 준비한 전골냄비에 옮겨서 담고, 깻잎을 추가로 넣어주고 끓이면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진한 육수와 맛있는 양념장이 만나 등뼈 사이사이 양념이 그대로 배어 얼큰하고 칼칼한 감자탕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부드럽고 쫄깃한 살코기와 중독 강한 양념맛의 국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이래서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외식도 좋지만 집에서 든든하고 맛있는 감자탕을 만들어서 먹는 건 행복 그 자체입니다.
'편스토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편스토랑 류수영 땅콩마요잼 땅콩마요 샌드위치 황금레시피 (0) | 2023.11.08 |
---|---|
편스토랑 이정현 마늘청 고추청 활용한 감자채볶음과 멸치볶음 레시피 (0) | 2023.10.28 |
편스토랑 류수영 어구리라면 황금레시피 (0) | 2023.10.25 |
편스토랑 류수영 기본순대 순대튀김 황금레시피 (0) | 2023.10.25 |
편스토랑 류수영 신림동 순대볶음 황금레시피 (0) | 2023.10.24 |